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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하루... 그리고 둠

ICARUS㈜ 2007. 12. 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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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피곤한 하루다... 요 몇일 게임을 즐길수 있는 여유도 없었고....
오늘같은날이 정말 또 생기면 아마 쓰러질거 같다.
이번주 업무처리해야될 일이 많은 상태에서 팀장에게 프로그램 오류를 지적받았다. 문제는 그 시점부터 시작되었다. 관리자적 입장과 개발자적 입장 분명 작년에 올려준 프로그램이 지금에 와서 문제가 생긴것이다. 해당담당자는 퇴사를 하고 그 뒤 인계를 받으사람이 문제를 지적하였으며 그 결과가 전산파트에서 생겼다고 하는것이다. 젠장 작년 초에 구축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쓰다가 문제를 지금에와서 지적하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의욕도 떨어지고 업무에 부담도 들고 내년 예산안 편성이 잘못되서 또 지적을 당하면 어떻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모든 관리프로그램의 세세한것까지 관리하기란 어렵다. 문제가 있었다고 지나간듯이 이야기하고 그것이 수정이 안되있다고 하는것도 문제다. 필요당사자간 협의를 해서 처리를 했어야 한다. 건성으로 업무를 한적은 없다. 그 범위가 지나칠떄가 많아서 그렇지 요즘은 너무 버겁다는 느낌이 든다... 그와중에 와서 휘발류 뿌리고 가는 지인이 있었으니 나원참 ㅠ.ㅠ ;;

저녁에 집에서 문자가 왔다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사고를 당했다. 왼쪽윗눈섭이 찌져진것이다. 성형외과 가서 12바늘을 꼬매고 왔다. 가슴이 쓰라린다.. 이제 갓5살도 안됬는데;;; 마음이 더욱 무거워진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이가 사다달라는 딸기와 귤 그리고 과자 많이...(많이 아프다고 해서.. 달랠려고)사가지고 집으로가서 조금 놀아주다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잠깐 깬사이 와이프와 아이들은 벌써 잠들고 있었고 나는 잠깐 게임 해야겠다는 신념 -_-;;;;으로
컴터앞에 안자서.. 열심힘 둠.. 결과는 아래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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